국민의힘 38.5%·민주당 36.3%…조국혁신당 9.4%[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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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8월 1주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8.5%, 민주당은 36.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0.1%포인트(p), 민주당 지지율은 0.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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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8월 1주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8.5%, 민주당은 36.3%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9.4%, 개혁신당 4.3%, 진보당 1.9%, 새로운미래 0.9%, 기타 정당 1.6%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한 무당층은 7.2%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0.1%포인트(p), 민주당 지지율은 0.2%p 상승했다.
양당 모두 미미한 지지율 변동을 보이며 직전 조사(7월4주차)에 이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야권의 법안 처리 강행에 여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하는 등, 여야 대치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2.3%), 대전·세종·충청(46.0%), 부산·울산·경남(40.6%), 인천·경기(38.0%), 서울(36.8%)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0.4%)에서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0.8%)과 60대(54.2%) 등에서 국민의힘을, 50대(46.3%)와 40대(47.5%) 등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양당 모두 정쟁으로 인한 대치를 지속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동훈표 인선' 등 당 체질 쇄신으로, 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 완화 패키지 법안 추진' 등으로 중도층 접점 확장을 모색했다"며 "각 당의 변화가 민심에 어떻게 반영되고 어떤 호응을 끌어낼지 살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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