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당직 인선 공개?… 의총서 정책위의장 추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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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후속 당직 인선을 이번주 내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5일 당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정책위의장 추인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한계'(친한동훈계) 원외 인사인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전당대회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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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5일 당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정책위의장 추인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한계'(친한동훈계) 원외 인사인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전당대회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임명한 홍영림 전 원장의 재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내 상황에 밝은 현역 의원 중에 지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거론되고 있다.
한 대표가 여의도연구원을 민심(여론조사)·민생(정책)·청년(청년 정치 육성) 등 3가지 파트로 분리해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부위원장 2~3명이 추가로 임명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신임 홍보본부장은 장서정 전 비상대책위원이 맡게 될 예정이다. 대변인단에는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임과 함께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수석대변인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재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등 기존 캠프 인사들도 대변인단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직부총장에는 비주류 성향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한 대표는 사무총장과 비서실장에 친한계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과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친윤계'(친윤석열계)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던 정책위의장 자리에는 TK(대구·경북) 4선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한 대표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5일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의 정책위의장 추인 여부를 논의한다. 당초 의원총회 예정이 없었지만 지난 4일 오후 의원들에게 의원총회 소집을 공지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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