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사유만 1만 가지”···‘국정농단 제보센터’ 연 조국

정상훈 기자 2024. 8. 5.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산하 윤석열정권 국정농단 제보센터 가동에 돌입했다.

탄추위 위원장을 겸임하는 조국 대표는 1일 국회에서 가진 공개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는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능 정권 말로 무엇인지 보여줄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제보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현판 제막을 한 뒤 전화번호를 가리키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산하 윤석열정권 국정농단 제보센터 가동에 돌입했다.

탄추위 위원장을 겸임하는 조국 대표는 1일 국회에서 가진 공개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는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하는 100가지, 1만 가지 사유가 돼 검찰 독재를 종식시킬 것”이라며 “국민의 진심이 무엇인지,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국민과 함께 가장 빠르게 그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보센터 전화번호가 ‘050-7878-7070’인 점을 언급하며 “채 해병 사망의 진실을 덮기 위해 아주 수상한 질의응답이 오간 용산 대통령실 번호 ‘02-800-7070’과 같다”면서 “대통령실은 이 번호를 감추고 지우지만 국민은 이제 진실의 번호로 저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위원장인 황운하 원내대표도 “국정농단, 대통령 권한남용, 언론 자유 침해, 생명권 보호 의무와 직책성실수행의무 위반 모두 윤 대통령은 박근혜 씨를 훨씬 뛰어넘었다”면서 “탄추위는 소추 사유를 밝혀내고 유형별로 분류하고 증빙자료를 갖춰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