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기쁨은 오늘까지만… LA올림픽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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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이 통산 5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첫 한국 선수가 됐다.
김우진은 지난 4일 밤(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점수 6-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2016 리우, 2020 도쿄 대회에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통산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 누적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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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은 지난 4일 밤(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점수 6-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진은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아울러 2016 리우, 2020 도쿄 대회에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통산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 누적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3관왕이 확정된 이후 김우진은 "금메달을 따서 기쁘고 슛오프 끝에 따낸 금메달이라 더 기쁘다"며 "금메달을 따서 준결승에서 상대했던 이우석에게 미안한 마음이 덜했다"고 밝혔다.
김우진은 "개인전 메달은 나 혼자의 노력으로 이룬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양궁협회의 지원과 코칭스태프의 지도가 하나로 이뤄져 나온 결과물"이라는 말로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공을 들렸다.
대회 3관왕에 오르면서 김우진은 '양궁계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애칭을 얻었다.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로 리오넬 메시(축구), 마이클 조던(농구) 같은 선수들에게 붙는 애칭이다.
이에 대해 김우진은 "그렇게 불려도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답하는 한편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기게 돼 매우 기쁘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우진은 여전히 활을 놓을 생각이 없다. 김우진은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다"며 "이제 4년 뒤 LA 올림픽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메달 획득에 대한 기쁨은 오늘까지"라며 "내일부터는 또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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