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여행자에게 들려주는 노르망디 시공간 이야기 ‘노르망디 X 역사’ 외

노태영 2024. 8. 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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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를 맞아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시죠?

서양사 전공자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풍경을 역사적 사실을 곁들여 소개한 책이 새로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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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여행자를 위한 노르망디 X 역사 /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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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과 독일군 사이 치열한 공방이 오갔던 프랑스 남부 노르망디 지역.

바닷가 암벽 위에 자리 잡은 몽생미셸 수도원은 오늘날 프랑스의 대표적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서양사 전공 학자이자 대중적인 글쓰기를 시도해 온 저자가 노르망디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습니다.

노르망디의 멋진 풍경은 물론, 지난날 사람들의 삶의 자취까지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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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화성으로 떠날 수 없다/ 아메데오 발비 지음 / 북인어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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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등 달을 넘어 화성을 노리고 있는 민간 우주 기업들.

그렇다면 인류는 머지 않아 지구를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는 우주로의 이주가 인류의 꿈이라면서도 현재의 기술로는 외계 행성에서 인류가 생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냉정하게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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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삼임 우묵한 정원 / 배수아 지음 / 은행나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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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된 여행.

여행을 앞두고 불현듯 떠오른 편지를 보낸 사람에 대한 기억.

또 기억과 함께 따라온 풍경과 시간, 감정들이 잊고 있었던 하나의 사건을 회상하게 합니다.

실험적 작품을 잇따라 선보였던 배수아 작가의 신작으로, 특유의 긴장감이 이번에도 잘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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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남의 밥상을 넘보지 않는다 / 정부희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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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곤충을 연구했던 저자가 성장과 먹이 생활, 짝짓기와 번식 등 곤충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인간의 눈으로 곤충을 함부로 재단하는 것이 얼마나 오만하고 속 좁은 일인지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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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닥터 / 윤대원 지음 / 율리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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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췌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던 의사이자, 화상 치료를 위해 전문병원 설립 등에 아낌없이 투자했던 저자의 삶이 한 권의 책에 담겼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유리/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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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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