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찾은 박지훈, 방용국·배인혁과 한솥밥

가수 겸 배우 박지훈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박지훈은 방용국·배인혁 등이 속한 Y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5일 YY엔터테인먼트는 "가수는 물론 배우로서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박지훈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박지훈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역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박지훈은 2017년 그룹 Wanna One(워너원) 멤버로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그룹 활동 이후에는 ‘L.O.V.E’, ‘Serious’, ‘Blank Effect(무표정)’ 등의 곡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박지훈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도 두각을 드러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을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고, ‘약한영웅 Class 1’으로 지난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 ‘제14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초 방영된 ‘환상연가’에서는 1인 2역에 도전해 호평받았다.

박지훈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라며 "새로움이 주는 기대감이 매우 크다. 팬 여러분도 저의 새로운 활동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YY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배나라, 이주안, 강준규, 김성정, 한지안 등과 가수 방용국, TOZ(티오지)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최근 배우 배인혁을 영입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