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CJ CGV, 하반기 수익성 개선 시작… 목표가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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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CJ CGV의 투자 포인트로 4가지를 제시했다.
KB증권은 CJ CGV가 콘텐츠를 유명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팬미팅, 야구 중계로 확장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영화 외 부문 매출액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CJ CGV의 잠재적 리스크로 높은 부채 비율과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 우려 등 2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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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7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CJ CGV의 종가는 5730원이다.
KB증권은 CJ CGV의 투자 포인트로 4가지를 제시했다. ▲콘텐츠 질적 개선에 따른 관객 증가 ▲글로벌 사업의 성장 ▲콘텐츠 다양화·공간 사업으로 사업 확장 ▲고정비 레버리지와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리드 타임이 짧아지면서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 수는 올해 1억3000명, 내년 1억3200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극장 사업이 국내보다 극장 침투율이 낮아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시기 기준으로 국내는 1인당 연간 평균 극장 관람 횟수가 약 4회지만, 해외는 1회가 안 된다.
KB증권은 CJ CGV가 콘텐츠를 유명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팬미팅, 야구 중계로 확장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영화 외 부문 매출액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극장 산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아 레버리지가 발생할 수 있고,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6월부터 편입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CJ CGV는 이자 부담이 커서 영업이익보다 지배주주 순이익이 더 중요한 지표인데, 2025년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CJ CGV의 잠재적 리스크로 높은 부채 비율과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 우려 등 2가지를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이자 발생 부채를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전환사채의 전환가가 높아 오버행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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