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고마워' 월클 MF 키미히, 한국음식 극찬..."너무 맛있고, 너무 매웠는데 전부 다 잘 먹었다"

김아인 기자 2024. 8. 5. 0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슈아 키미히가 한국 투어 중 한국 음식을 맛보고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2-1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토트넘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이 맛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그중에서 가장 잘 먹었던 선수는 키미히다.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잘 먹었다"고 키미히가 한국 음식에 만족했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슈아 키미히가 한국 투어 중 한국 음식을 맛보고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포포투=김아인]


조슈아 키미히가 한국 투어 중 한국 음식을 맛보고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토트넘이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세르주 그나브리가 슈팅을 시도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를 막았다. 흘러나온 볼을 비도비치가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11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2-1로 뮌헨이 이겼다.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뮌헨이었다. 지난 여름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의 영향이 컸다. 뱅상 콤파니 감독과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에릭 다이어 등 쟁쟁한 핵심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았고, 김민재를 중심으로 경기 외에 예능 촬영, 팬미팅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슈아 키미히가 한국 투어 중 한국 음식을 맛보고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재가 선수단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한 사실도 알려졌다. 김민재는 토트넘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이 맛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그중에서 가장 잘 먹었던 선수는 키미히다.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잘 먹었다”고 키미히가 한국 음식에 만족했다고 알렸다.


독일에서도 키미히가 한식에 푹 빠진 사실이 전해졌다. 독일 일간지 '타게슈피겔'은 5일 “키미히는 짧은 한국 투어에서 특별한 인상을 받았다. 한국 요리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김민재가 서울에서 초대한 코리안 바비큐 저녁 식사에 특히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슈아 키미히가 한국 투어 중 한국 음식을 맛보고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키미히는 “아이패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문할 수 있었다. 고기는 미리 구워져 있었고, 다른 모든 것을 주문할 수 있었다. 여러 가지를 클릭했는데 처음에는 모두가 너무 많이 시킨다며 '야, 뭘 주문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모두 잘 먹었다. 모든 것이 매우 맛있고 매우 맵기도 했다. 정말 재미있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키미히는 뮌헨과 독일의 '월드클래스' 선수다. 2015년부터 꾸준히 뮌헨에서 활약했고, 구단에 대한 충성도도 높다. 지난 시즌에는 팀에 필요한 궂은 역할까지 도맡으며 뛰었고, 이번 토트넘전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뮌헨의 승리에 일조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