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조정 진입, 지수선물 일제 급락…나스닥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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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 선물이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51%, S&P500은 1.84%, 나스닥은 2.43% 각각 급락했다.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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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4일 오후 6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46%, S&P500 선물은 0.81%, 나스닥 선물은 1.29% 각각 하락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 선물이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선물이 1% 이상 하락하는 것은 드문 경우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 보고서 충격으로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51%, S&P500은 1.84%, 나스닥은 2.43% 각각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보통 전고점 대비 20% 급락하면 베어마켓(하강장), 10% 급락하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이는 고용 보고서 충격 때문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1만4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18만5000개)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실업률은 4.3%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4.1%를 웃돈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급부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너무 늦어 미국 경제가 침체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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