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 올림픽 ‘최대 이변’ 연출…미국 남자 400m 혼계영 ’11연패’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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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인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서 10연속 우승 대업을 달성하면서 올림픽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썼다.
중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대회 남자 수영 혼계영 400m에서 미국의 올림픽 11연패를 저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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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인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서 10연속 우승 대업을 달성하면서 올림픽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썼다. 하지만 이는 타이기록이었다. 한국 여자 양궁보다 앞서 10연패를 일군 팀이 있었다. 바로 미국 남자 수영 혼계영 400m 팀이다. 전설적인 기록으로 위상은 더 높았다.
그런데 파리 올림픽서 대이변이 연출됐다. 중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대회 남자 수영 혼계영 400m에서 미국의 올림픽 11연패를 저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영 쉬자위, 평영 친하이양, 접영 쑨자쥔, 자유형 판잔러로 팀을 꾸린 중국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27초46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미국(라이언 머피, 닉 핑크, 케일럽 드레슬, 헌터 암스트롱)의 기록 3분28초01 보다 0.55초 빨랐다. 미국이 출전한 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다른 나라가 우승을 차지한 건 이종목 64년 역사상 중국이 처음이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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