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연준, 금리 인하하지 않은 것은 어리석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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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난했다.
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서 한 게시물에 대한 응답으로 "연준은 금리를 낮춰야만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어리석은 일(foolish)"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금리 0.5%p 인하 가능성을 묻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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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난했다.
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서 한 게시물에 대한 응답으로 "연준은 금리를 낮춰야만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어리석은 일(foolish)"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지난주 연준이 금리를 24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1년 동안 동결한 결정을 내린 이후 나왔다. 금리 동결 이후 나온 7월 고용 보고서는 악화했고 세계 증시는 '검은 금요일'을 맞으며 크게 하락했다.
연준은 지난주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9월 17~18일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뒀고 시장은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100%로 확신하고 있다. 고용 약화에 인하폭은 50bp(1bp=0.01%p)가 될 확률은 70%로 높아졌는데 7월 고용보고서가 나오기 전인 22%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금리 0.5%p 인하 가능성을 묻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부정했다. 연준은 2년 넘게 이어진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거의 끝나가고 있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 캠페인의 한가운데에 놓이게 되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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