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매료시킨 ‘킬러’ 사격 김예지, ‘나는 운동선수, 액션영화 출연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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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극찬을 받은 김예지가 자신의 본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격 대표팀의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최고의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그런 흐름 속에서 SNS를 통해 김예지가 지난 5월 사격 월드컵에 출전했던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김예지는 4일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운동 선수고 영화 출연은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사격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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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일론 머스크의 극찬을 받은 김예지가 자신의 본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격 대표팀의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최고의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김예지는 지난 7월 28일(한국시간) 열린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실 김예지가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 파리에서의 활약 때문은 아니었다.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은 올림픽 신기록을 쓴 오예진이었고 지난 3일 열린 25m 권총에서도 양지인이 금메달을 차지한 반면 김예지는 급사에서 0점을 쏘며 탈락했다.
하지만 SNS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대회 첫 날 박하준과 금지현이 공기소총 10m 혼성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오예진과 김예지가 10m 공기권총 금-은메달을 휩쓸며 한국 사격이 급격히 주목을 받았다. 그런 흐름 속에서 SNS를 통해 김예지가 지난 5월 사격 월드컵에 출전했던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검정색 유니폼을 입고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무표정한 얼굴로 사격하는 김예지의 모습에 전세계 네티즌들이 열광했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이자 'X(구 트위터)'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김예지의 영상에 몇 차례 '댓글'을 남기며 더욱 관심이 증폭됐다. 머스크는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고 네티즌들은 물론 외신까지 김예지를 '영화 속 암살자'에 비유했다.
머스크의 '러브콜'까지 나온 상황. 하지만 김예지는 자신의 본분에만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예지는 4일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운동 선수고 영화 출연은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사격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은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5일까지 대한민국이 획득한 24개의 메달 중 5개가 사격에서 나왔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세계 최강인 양궁(금 5, 은 1, 동 1)에 이어 가장 뛰어난 성적을 쓴 종목이 바로 사격이다.(자료사진=김예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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