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원, 문체부장관기 고등부 정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효원(마산고)이 제56회 문체부장관기 고등부 개인전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4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4번시드를 받은 황효원은 2번시드 오형탁(군위고)을 경기시작 1시간 40분만에 6-2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형탁이 자신의 두 번째 서브게임을 러브게임으로 지켜냈으나 황효원이 2-1에서 세 게임을 연속 가져가 5-1로 점수차를 벌렸고 5-2에서 마지막 자신의 게임으로 마무리하며 경기시작 37분만에 1세트를 6-2로 선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효원(마산고)이 제56회 문체부장관기 고등부 개인전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4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4번시드를 받은 황효원은 2번시드 오형탁(군위고)을 경기시작 1시간 40분만에 6-2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 황효원이 오형탁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시키면서 초반 2-0으로 리드를 잡아나갔다. 오형탁이 자신의 두 번째 서브게임을 러브게임으로 지켜냈으나 황효원이 2-1에서 세 게임을 연속 가져가 5-1로 점수차를 벌렸고 5-2에서 마지막 자신의 게임으로 마무리하며 경기시작 37분만에 1세트를 6-2로 선취했다.
2세트 오형탁이 자신의 게임에서 또다시 브레이크 당할 위기까지 몰렸으나 서브 에이스로 듀스를 만들었고 네 번의 듀스 끝에 가까스로 게임을 지켜냈다. 이후 3-3까지 각자 자신의 게임을 지켜내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으나 체력이 급격이 떨어진 오형탁의 범실이 나오면서 흐름을 넘겨주고 말았다. 황효원은 5-4에서 마지막 자신의 서브게임을 러브게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짓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디펜딩 챔피언 오형탁은 복식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전날 복식에서 체력소모를 많이 해 수비가 탄탄한 황효원에게 정상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황효원은 “더운 날씨에 전날 준결승에서 두통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초반에 힘이 들었다. 상대역시 지친 기색이 보여서 ‘오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버텨보자’라고 생각하고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힘들게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지도해 주시는 이정효 코치님과 라켓을 후원해주시는 바볼랏 김윤기 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잊지 않았다.
준우승 오형탁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