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반가운 얼굴' 유소년 일일강사 나선 유도훈 전 감독 "농구했던 좋은 추억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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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한 시작, 유도훈 감독이 유소년 선수들을 만났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 25년 가까이 농구인으로 사랑을 받으며 지냈다. 내가 누린 것들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i리그 일일클리닉 강사 제안을 받았고 기꺼이 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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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있는 월오동 국민체육센터에서는 '2024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이 열렸다. 부산(1회), 용인(2회)에 이어 3회 차 일일클리닉에는 이규섭, 신기성 해설위원을 비롯해 유도훈 前 한국가스공사 감독도 오랜만에 농구 현장을 찾아 유소년 선수들을 만났다.
유도훈 감독은 1990년 현대전자 농구단에 입단해 2000~2001시즌부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7~2008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감독으로 정규리그 통산 805경기(403승 402패)를 소화했다. 지난해 가스공사와 계약해지 한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 25년 가까이 농구인으로 사랑을 받으며 지냈다. 내가 누린 것들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i리그 일일클리닉 강사 제안을 받았고 기꺼이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들을 만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함께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 농구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했으면 좋겠다.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고 가족이 생기고 부모가 되어도 농구를 곁에 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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