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년 백수 생활 끝? 이적 무산→새로운 팀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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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 이적이 무산된 다비드 데 헤아가 피오렌티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는 데 헤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피오렌티나는 데 헤아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데 헤아는 지난 시즌 내내 백수 생활을 이어갔다.
데 헤아가 피오렌티나 이적으로 오랜 백수 생활을 마감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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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제노아 이적이 무산된 다비드 데 헤아가 피오렌티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는 데 헤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피오렌티나는 데 헤아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2011-1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전설적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이었다. 데 헤아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한때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르기도 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기량이 떨어졌다.
데 헤아는 2022-23시즌도 어김없이 맨유의 수문장으로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 출장해 17회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데 헤아는 리그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하지만 데 헤아를 향한 여론은 그리 좋지 않았다.
선방 능력과 별개로 빌드업 능력이 문제였다. 후방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축구 맞지 않다는 의견이었다. 실제로 지난 시즌 데 헤아는 빌드업 과정에서 흔들렸고,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번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데 헤아는 맨유와 작별했다. 맨유는 데 헤아의 후임으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이후 데 헤아는 새로운 팀을 찾았다. 빌드업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여전히 좋은 선방을 보여줬기 때문에 데 헤아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데 헤아는 지난 시즌 내내 백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설까지 나왔지만 데 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준비 완료"라는 글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영상을 게시하며 다시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의사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제노아가 데 헤아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데 헤아가 높은 연봉을 원하면서 협상이 중단됐고 이적이 무산됐다. 제노아는 데 헤아 대신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로 눈을 돌렸다.
이번엔 피오렌티나와 이적설이 나왔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데 헤아가 피오렌티나 이적으로 오랜 백수 생활을 마감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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