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0 진입 김주형, 한국 男 골프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 8위..안병훈은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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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한국 남자 골프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김주형은 8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골프내셔널(파 71)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 최종라운드에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함꼐 출전한 안병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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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주형이 한국 남자 골프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김주형은 8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골프내셔널(파 71)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 최종라운드에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최종 8위에 올라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김주형은 마지막 날에도 타수를 줄이는데는 성공했지만 순위는 아쉽게 더 떨어졌다. 비록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김주형은 한국 남자 골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TOP 10 쾌거를 이뤘다.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종전 최고 순위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안병훈의 11위였다.
함꼐 출전한 안병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최종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은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셰플러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는 맹타로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은메달은 영국의 토미 플리트우드가 18언더파 266타로 셰플러에 단 1타 뒤쳐지며 차지했다. 역시 1타가 부족했던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17언더파 267타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와 존 람(스페인)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사진=김주형)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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