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창고 큰불, 4시간 만에 진화…곳곳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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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 저녁 경북 경산에서 섬유 창고에 큰 불이 났습니다. 앵커>
어제저녁 7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섬유 보관창고에 불이 나 3시간 50분 만에 모두 잡혔습니다.
어제(4일) 저녁 8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중고가전 매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2시간 만에야 잡혔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약 200제곱미터의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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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 저녁 경북 경산에서 섬유 창고에 큰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 일산에서는 가전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한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명한 불길 위로 새까만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섬유 보관창고에 불이 나 3시간 50분 만에 모두 잡혔습니다.
[강모 씨/제보자 : 화재 규모요, 정말 컸어요. 바람까지 부는 상황이어서 정말 많은 연기가 났었어요, 무서울 정도로요.]
불이 날 당시 공장 내 작업자는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약 500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1개 동과 보관 중이던 나일론 섬유원단 70t, 주차된 트럭 1대가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은 약 1억 78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소방은 오늘 오전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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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뿜어내는 불타는 건물 앞, 소방대원들이 분주합니다.
어제(4일) 저녁 8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중고가전 매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2시간 만에야 잡혔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약 200제곱미터의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창고 주변 건물 두 곳의 외벽이 일부 그을리거나, 주차된 차량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은 날이 밝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화면제공 : 박상용·경북소방본부)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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