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하수 기반 역학으로 감염병 대비"

장지현 2024. 8. 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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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경남 보건 연구사 등이 2022년 8월∼2023년 8월 수행한 '울산지역 하수 기반 역학을 이용한 코로나19 감시 연구'를 한국 식품위생 안전성 학회지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 논문에서 울산지역 하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와 확진자 수 사이 높은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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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경남 보건 연구사 등이 2022년 8월∼2023년 8월 수행한 '울산지역 하수 기반 역학을 이용한 코로나19 감시 연구'를 한국 식품위생 안전성 학회지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 논문에서 울산지역 하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와 확진자 수 사이 높은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수 기반 역학을 통해 감염병 발생의 조기 인지 및 유행 예측,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비 등이 가능함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하수에 대한 코로나19 연구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감염병 병원체를 지속 검사해 지역 내 감염병 유행에 선제 대응할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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