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의사 남편 애 등원시키다 눈물, 둘째 생각 없어” (백반기행)[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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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둘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8월 4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배우 전혜빈은 치과의사 남편 사랑을 드러내면서도 둘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결혼 5년차 전혜빈은 남편 질문에 "어떻게 이야기해야 자만하지 않을까. 제가 칭찬하면 진짜 그런 줄 안다"고 운을 뗐고, 허영만이 "얼마나 다루기 쉽냐"고 칭찬하자 "정말 다루기 쉽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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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둘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8월 4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배우 전혜빈은 치과의사 남편 사랑을 드러내면서도 둘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결혼 5년차 전혜빈은 남편 질문에 “어떻게 이야기해야 자만하지 않을까. 제가 칭찬하면 진짜 그런 줄 안다”고 운을 뗐고, 허영만이 “얼마나 다루기 쉽냐”고 칭찬하자 “정말 다루기 쉽다”고 인정했다.
이어 전혜빈은 “처음에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극복했다가 콩깍지가 벗겨지잖아요.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 남편을 다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게 된 게. 일로 지쳤나 보다. 저랑 시간 많이 못 보내주고. 아기가 매일 콩나물 자라듯 크는데 아기 크는 것도 잘 못 봤다”고 운을 뗐다.
그러다 어느 날 겨우 시간을 내서 부부가 함께 아이를 등원시키고 나오다 남편의 눈물을 봤다고. 전혜빈은 “소리가 들려서 무심코 뒤를 돌아보니 울고 있더라. 한 번도 남편 눈물을 본 적이 없다. 내가 바빠서 이렇게 아기가 크는 것도 못 보고. 바쁘고 지냈다고 우는 거다. 내가 이 남자를 잘 데리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가정을 잘 꾸려서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전혜빈은 “주말마다 힘들어도 시간 내서 놀러 다니고 바닷가에서 시간 보내고 그랬다. 요즘에는 아침에 눈 뜨는 게 너무 행복하다. 아기 소리에 눈을 떠서 웃음소리 들으며 지내고 오늘 뭐할까? 내일 뭐할까? 이런 것들을 짜는 게 너무 큰 기쁨”이라고 고백했다.
허영만이 “이런 분을 출산장려 위원으로”라며 감탄하자 전혜빈은 “둘째는 생각이 없어서”라고 단언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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