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아동·청소년 데이터 연계해 정책 사각지대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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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6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올해 제2차 사회 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영유아와 아동, 청소년에 대해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이 다양한 통계를 생산하고 있지만, 부처별로 정책 대상과 조사방법 등이 달라 데이터 연계가 어렵고 정책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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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6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올해 제2차 사회 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영유아와 아동, 청소년에 대해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이 다양한 통계를 생산하고 있지만, 부처별로 정책 대상과 조사방법 등이 달라 데이터 연계가 어렵고 정책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데이터 연계·활용'을 주제로 사회정책 관련 25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가 모여 과학적 정책 수립을 위한 기관 간 데이터 공유·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발제자인 류정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교육부·여가부·통계청 등 여러 부처와 연구기관이 분절적으로 생산하는 아동·청소년 데이터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통계 전반의 효율적인 조정과 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내놓는다.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각 생산되는 데이터 현황을 살펴보고,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도입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된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정병익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은 "앞으로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과학적인 아동·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데이터 칸막이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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