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앞번호판 달리나…국토부, 오는 7일 관련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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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이륜차 산업분야와 도로교통 시민단체 등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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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신고대수는 연평균 0.1% 감소했다. 그러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운전자 수와 교통사고 건수는 각각 연평균 9.2%·1.3% 증가하고 있다.
현행 이륜차 번호판은 일반 자동차 번호판에 비해 크기가 작을 뿐만 아니라 표기되는 글자도 작아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돼 이륜차 번호판의 시인성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륜차 번호판 개선을 위해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이륜차 번호판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94%가 기존번호판을 개선하면 불법운행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국토부는 해외사례, 설문조사 및 전문가‧업계 토론회 등을 거쳐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이륜차 산업분야와 도로교통 시민단체 등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방안에는 이륜차 번호판 전국단위 번호체계 개편, 번호판 디자인 변경, 전면번호판 도입 타당성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을 최종적으로 마련해 행정예고 등 후속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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