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결승 상대 허빙자오는? '전설의 짤-최근 7승1패' [파리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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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2)의 올림픽 결승 상대는 의외의 허빙자오(27·중국)로 정해졌다.
4강에서 지고 있다 상대의 부상 덕에 결승에 오른 허빙자오는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그 얼굴이자 안세영을 상대로 최근 1승7패의 절대 약세인 선수다.
안세영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55분 프랑스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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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2)의 올림픽 결승 상대는 의외의 허빙자오(27·중국)로 정해졌다.
4강에서 지고 있다 상대의 부상 덕에 결승에 오른 허빙자오는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그 얼굴이자 안세영을 상대로 최근 1승7패의 절대 약세인 선수다.
안세영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55분 프랑스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와 맞붙는다.
단식 준결승에서 안세영은 그레고리아 마레스카 툰중(인도네시아)에 게임 스코어 2-1(11-21 21-13 21-16)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허빙자오는 준결승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과 맞붙어 1게임을 14-21로 지고 2게임도 8-1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마린의 부상으로 인해 기권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냉정하게 게임 양상대로였다면 허빙자오가 아닌 마린이 올라왔어야하는 경기였지만 마린의 부상이 워낙 심각해 동메달 결정전마저 치르지 못하게 됐다.
허빙자오는 8강에서 안세영의 최대 라이벌이자 세계랭킹 2위인 천위페이(중국)를 2-0으로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덕분에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하지 않게 되어 다행이면서도 섭섭하게 됐다.
그렇다면 허빙자오는 어떤 선수일까. 2018년과 2021년 세계선수권 단식 동메달을 따낸 것이 최고 커리어의 선수.
2018년과 2022년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에서 은메달, 2022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식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2022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3번째 주자로 나서 김가은에게 0-2로 패하며 중국이 은메달을, 한국이 금메달을 따내게했던 바로 그 선수. 김가은이 2게임에서 매치 포인트인 21점을 내고 한국 선수들이 모두 코트로 들어와 기뻐할 때 아쉬운 표정이 부각된 '짤'로 한국팬들에게 유명하다.
안세영과의 승부는 안세영이 아직 궤도에 올라오기 전인 2022년 상반기까지 4전 전승으로 허빙자오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안세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세계 최정상의 궤도에 올라온 이후 안세영과 허빙자오는 8번 맞붙어 안세영이 7승1패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 입장에서는 최근 8전 7승1패의 상대와 올림픽 결승에서 맞붙게 됐으니 자신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분명 만만치 않은 상대이긴 하지만 최대라이벌로 꼽혔던 천위페이도 아니고, 4강에서 허빙자오에 부상만 없다면 이겼을 것으로 보이는 카롤리나 마린도 아니다. 분명 허빙자오는 안세영에게 있어 조금 더 수월한 상대일 것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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