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피파울로 SON 쓰러지자 어이없는 KIM...흔히 볼 수 없는 광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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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졌다.
손흥민이 파울을 당했지만, 김민재는 파울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만큼 두 선수는 비록 친선 경기였음에도, 프로답게 경기장 안에서 승부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덕분에 그동안 대표팀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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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전 바이에른 뮌헨의 가브리엘 비도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레온 고레츠카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가 1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국내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과 김민재가 상대로 처음 만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선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선수는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덕분에 두 선수의 몸싸움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울 법도 했다.
하지만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이 나왔다. 이날 전반전 도중,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에 밀려 쓰러졌다. 이에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고, 뒤에서 이 장면을 본 김민재는 어이없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손을 크게 휘둘렀다. 손흥민을 향한 피파울 선언에 공감하지 못하는 김민재였다.
두 선수는 한국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그렇기에 그동안 심판 판정을 한 뜻으로 받아들여 왔다. 예를 들어 대표팀 경기 도중 손흥민이 넘어졌다면, 같은 팀인 김민재는 손흥민이 파울을 당했다는 것을 심판에게 항의한다.
하지만 이날 상황은 정반대였다. 손흥민이 파울을 당했지만, 김민재는 파울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상대로 만났기에 볼 수 있는 일이었다.
경기 후 두 선수는 장난을 치거나 유니폼을 교환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경기장 안의 상황과 정반대였다. 그만큼 두 선수는 비록 친선 경기였음에도, 프로답게 경기장 안에서 승부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덕분에 그동안 대표팀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온전히 손흥민과 김민재가 상대로 만나야 볼 수 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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