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는 무더위… 수도권·충남권 ‘소나기’ [오늘 날씨]

박윤희 2024. 8. 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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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5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고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오전부터 저녁사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겠다. 오후부터는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내륙으로 소나기가 확대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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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름 많고 내륙 중심 곳곳 소나기

월요일인 5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고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오전부터 저녁사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겠다. 오후부터는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내륙으로 소나기가 확대되겠다”고 했다.

충남권과 전북을 제외한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충남권과 전북엔 최대 6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충남권과 전북에선 천둥 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24~28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30~35도다. 열대야(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오전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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