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탁구 판전둥, 남자 단식 금메달…그랜드슬램 달성[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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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탁구의 영웅 판전둥(27)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 단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단식 세계 2위 판전둥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대회 남자 탁구 단식 결승전에서 스웨덴의 모어가드 트룰스(19위)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4-1(7-11 11-9 11-9 11-8 11-8)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판전둥은 남자 단식 부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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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중국 탁구의 영웅 판전둥(27)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 단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단식 세계 2위 판전둥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대회 남자 탁구 단식 결승전에서 스웨덴의 모어가드 트룰스(19위)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4-1(7-11 11-9 11-9 11-8 11-8)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판전둥은 8강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 4강전에서 프랑스의 드브론 펠릭스 등 금메달 경쟁 상대들을 모두 제압했고 결승전에서도 트룰스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판전둥은 남자 단식 부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앞서 판전둥은 두 차례 세계선수권대회(2021 휴스턴·2023 더반)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에서는 무려 4개의 금메달(2016 자르브뤼켄·2018 파리·2019 청두·2020 웨이하이)을 획득했다.
그랜드슬램을 위해 올림픽 금메달만 없었던 판전둥은 파리에서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판전둥은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을 그랜드슬램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경기에 집중했다"면서 "순수하게 승리만을 위해 경기에 임했다. 그랜드슬램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단식 동메달은 펠릭스가 칼데라노 우고(브라질)를 4-0으로 완파하고 차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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