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유빈 미소에 감동 "스포츠맨십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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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이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서 만난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진솔한 축하 인사를 건넨 데 대해 일본 현지에서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에게 2대 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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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이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서 만난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진솔한 축하 인사를 건넨 데 대해 일본 현지에서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에게 2대 4로 패배했다.
그러나 경기를 마친 뒤 신유빈은 아쉬움도 잠시, 이내 환하게 웃으며 하야타에게 다가가 포옹하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후 코트를 한 바퀴 돌며 관중에게 인사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에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승리의 순간 코트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하아탸에게 신유빈이 다가와 웃는 얼굴로 포옹했다"며 "한국의 천재 탁구 소녀도 메달을 놓쳐 속상할 텐데 경기 중에도 끊이지 않았던 미소로 하야타를 축복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응원하고 싶어지는 멋진 선수", "젊은데 멋진 스포츠맨십이 돋보였다"는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했다.
일본 SNS에서도 신유빈을 향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2021 도쿄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토 미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선수가 많은 긴장감 속에서 열심히 했고, 마지막 한국 선수의 포옹에는 감동했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야타를 오랫동안 봐 왔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하게 경기했다"며 "그런 부분을 인정해주고 싶었다. 나도 더 단단한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축하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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