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러닝메이트 셔피로-왈츠-켈리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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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러닝메이트 후보 6인은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마크 켈리 애리조나 상원의원,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로 모두 경합주나 중서부 출신 백인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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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저격수’ 왈츠 막판 부상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CNN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3일(현지 시간) 11월 대선에 자신의 부통령 후보로 나설 6인의 후보에 대한 검증팀의 검증 결과를 보고받았다. 러닝메이트 후보 6인은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마크 켈리 애리조나 상원의원,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로 모두 경합주나 중서부 출신 백인 남성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4일 셔피로 주지사, 왈츠 주지사, 켈리 상원의원과 면접을 가진 뒤 이르면 5일 오후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부터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러닝메이트를 발표해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또 경합주 중 하나이며 선거인단 수가 많은 펜실베이니아주를 시작으로 6개 경합주 순회 유세에도 나설 예정이다.
러닝메이트 경쟁에선 셔피로 주지사와 켈리 상원의원이 2강으로 꼽힌다. 다만 유대인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대한 강경 대응에 앞장섰던 셔피로 주지사에 대해선 아랍계 미국인 유권자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 또 우주비행사 출신인 켈리 상원의원은 노동조합 결성조건 완화 법안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 중 하나인 노조가 반대하고 있는 게 변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왈츠 주지사가 막판 주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최근 왈츠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트럼프는 괴상해(weird)”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트럼프 저격수’로 떠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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