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 배우? 난 운동 선수” 국가대표 본분 잃지 않은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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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사격 최고 스타로 뜬 국가대표 김예지는 자신의 본분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이같은 반응에 김예지는 "나는 운동 선수다. 운동 선수이기 때문에 영화 출연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앞으로도 사격만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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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공기권총 10m 은메달 후
SNS서 과거 경기 모습 화제
배우 제의에 “생각해본 적 없어”
경기 남은 동료 향한 응원도
◆ 2024 파리올림픽 ◆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은메달을 획득하고,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김예지가 4일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시미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카메라 앞에 섰다. 김예지는 표정 변화 없는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사격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그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반응해 더욱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같은 반응에 김예지는 “나는 운동 선수다. 운동 선수이기 때문에 영화 출연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앞으로도 사격만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예지는 “값진 파리올림픽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약속드렸던 금메달을 못 따 죄송한 마음이었다. 저에게는 많은 생각과 많은 기회들이 주어지는 파리올림픽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금도 대회가 열리는 샤토루 사격장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우리 사격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파이팅해주길 기원한다”며 대표팀 선배답게 아직 경기가 남은 동료들을 응원했다.
파리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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