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성료’… 5,000여 명 포항 방문

정태화 2024. 8. 5. 0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포항서 펼쳐진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5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6일 포항야구장을 방문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던 이강덕 포항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에 많은 전국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상권 최초유치…포항시 적극적 대회 운영, 스포츠산업 경쟁력 높여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기념사진.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포항서 펼쳐진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5일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의 시구로 시작된 이 대회의 결승전은 충암고와 안산공업고의 치열한 접전 끝에 안산공고가 승리하며 최강자를 결정지었다.

양팀은 청룡기 우승팀인 전주고와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한 덕수고를 4강에서 물리치는 이변으로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이번 우승으로 안산공고는 야구부 창단 이래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포항야구장은 삼성라이온즈의 제2홈구장이기도 하며,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프로야구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눈여겨 본 포항시가 대구 경상권 최초로 유치한 전국야구대회다. 시는 포항야구장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하고, 선수 보호를 위한 쿨링 타임 적용, 고교야구 저변확대를 위한 예선경기 유튜브 생중계, 대회 전 경기 무료 관람 등 적극적인 스포츠 행정력 집중으로 기존 대회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35개 고교야구팀, 지도자, 스카우터와 모교 팬 및 선수 가족 등 5천여 명이 포항을 방문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된 것으로 보이며, 대회 최초로 진행된 예선전 유튜브 생중계, 8강부터 진행된 SPOTV 생중계 시청 누적 인원이 5만 명을 넘어, 포항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대한 고교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26일 포항야구장을 방문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던 이강덕 포항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에 많은 전국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