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안 해도, 카드 없어도 OK… QR 결제로 초간단 해외여행 [마이머니]
네이버페이, 결제액 10% 포인트 환급
여행 일정 등록 땐 맞춤 혜택 알려줘
카카오페이는 日 편의점·백화점 할인
NHN페이코, 업계 최초 비접촉 결제
iM뱅크,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 이벤트
몽골·캄보디아에 선진화된 K금융 이식
하나銀·국민銀 ‘QR결제’ 시스템 도입

간편결제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해외여행 시 필요한 항공, 숙박, 여행자보험과 연계한 혜택은 물론이고 현지 결제 시 포인트 지급과 캐시백 등 프로모션까지 마련해 이용자 늘리기에 한창이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따로 현지 화폐를 환전할 필요도 없고, 신용카드도 챙기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되어 있으면 해외에서도 한국에서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른바 ‘OO페이’로 대표되는 간편결제업계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무대까지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소비자는 골라 쓰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12월31일까지 ‘해외여행 10% 아끼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해외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여행지에서 받을 수 있는 결제 혜택과 여행보험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미리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내 네이버페이 QR결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해외에서 이용하면 10%(최대 3만원)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최근 네이버페이가 출시한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해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일정을 등록한 직후부터 프로모션 기간 결제한 모든 금액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여러 번 여행을 가더라도 한도 내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혜택은 별도의 신청 없이 결제일 익월 내 자동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슈퍼 엔저’로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특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9월22일까지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500엔 이상 결제 시 5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1000엔 이상 결제 시 100엔을 할인받는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함께 진행, 사용자는 기간 내 1인당 최대 150엔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백화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10월11일까지 일본 다이마루 마쓰자카야 백화점 내 명품을 포함한 모든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2만엔 이상 결제 시 5000엔을 1인당 1회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현지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2만엔 이상 결제 시 1000엔, 게이오 백화점 및 긴테쓰 백화점에서 1만엔 이상 결제 시 500엔을 각각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백화점당 1인 1회 제공된다. JTC 면세점을 방문해 2만엔 이상 결제 시 1000엔을 할인해 주는 혜택도 연말까지 1인 1회 누릴 수 있다.

NHN페이코는 별도의 QR코드나 바코드 스캔 없이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콘택트리스(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국내 간편결제 사업자 최초로 내놓았다. 해외결제 겸용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페이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페이코 이용자들은 콘택트리스 아이콘이 부착된 비자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단말기 근처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어디에서나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비자토큰서비스(VTS)를 이용해 일반 카드 결제 시 사용되는 카드 번호 등의 민감 정보를 ‘토큰’이라는 고유의 디지털 식별정보로 대체해 보안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NHN페이코 측 설명이다.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혜택인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해외결제 시 이용 수수료 0.25%, 국제 브랜드 수수료 1.1%를 사용자가 아닌 페이코가 부담해 준 덕분이다. 아울러 국내 결제에서도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1%를 적립해 주고 있어 국내외 모두 이용자 호응을 얻고 있다.

iM뱅크(구 대구은행)는 자사의 앱을 통해 GLN 해외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환율 우대 100% 및 결제 수수료 전액 면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 기는 은행권 최초의 외화 현찰 무료 재환전 프로그램인 ‘선 넘는 외화 재환전’으로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을 재환전하면 100% 환율 우대도 적용받을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 KB프라삭은행이 캄보디아 프놈펜 내 이마트24 1호점에 대한 결제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KB프라삭은행은 QR결제 시스템 도입 및 가상계좌, 펌뱅킹 등 선진화된 K금융 서비스를 이마트24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 내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펌뱅킹은 은행과 기업을 연결해 온라인으로 입·출금을 비롯한 출금 동의, 명세 통지, 이체처리 결과 조회, 계좌·성명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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