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파리올림픽 金까지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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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시대에 살고 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가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 주인이 됐다.
셰플러는 5일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내셔널(파71)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으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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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시대에 살고 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가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 주인이 됐다. 셰플러는 5일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내셔널(파71)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으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2위 영국의 토미 플리트우드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이날 선두와 4타 차 공동 6위로 경기를 시작한 셰플러는 라운드 중반만 해도 메달과 거리가 멀었다.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순위싸움에서 쉬이 밀려나지 않던 셰플러는 14~17번 홀 4연속 버디를 따내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17번 홀(파4) 약 5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경기 막판 단독 1위가 됐다. 셰플러는 이날 한국의 김주형, 벨기에의 토마스 디트리와 동반 플레이했다.
경기 막판 셰플러와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던 플리트우드는 17번 홀 보기로 한 걸음 물러났고. 18번 홀(파4) 31m거리에서 어프로치 샷으로 버디를 시도했지만 끝내 빗겨나가면서 셰플러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플리트우드가 은메달을,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1900년 파리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골프가 열렸던 대회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에서 자취를 감쳤던 골프는 112년 뒤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다.
파리=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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