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한국 女 복싱 역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쾌거

김소연 기자 2024. 8. 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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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다.

임애지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23·튀르키예)에 판정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애지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복싱 올림픽 메달은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순철(현 대표팀 코치) 이후 명맥이 끊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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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준결승에서 한국의 임애지가 콜롬비아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와 대결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다.

임애지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23·튀르키예)에 판정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애지는 경기 내내 주먹을 휘두르는 동시에 빠른 발로 아크바시의 주먹을 피했지만, 상대의 카운터펀치가 정타로 들어가면서 심판 판정에서 밀렸다.

임애지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복싱 올림픽 메달은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순철(현 대표팀 코치) 이후 명맥이 끊겼었다. 이후 임애지가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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