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로봇 아냐?' 비행기 7시간 동안 오직 '지도'만 봤다... 충격의 'NO 잠·물·음식'

이원희 기자 2024. 8. 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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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24)이 믿을 수 없는 비행시간을 보냈다.

축구전문 시티 리포트는 4일(한국시간) 홀란이 팀과 함께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오직 지도 영상만 바라보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실제로 홀란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은 채 비행기가 어디쯤 지나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영상만 바라봤다.

한편 노르웨이 공격수 홀란은 지난 2022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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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비행기 안에서 지도 영상만 바라본 엘링 홀란. /사진=시티 리포트 캡처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24)이 믿을 수 없는 비행시간을 보냈다.

축구전문 시티 리포트는 4일(한국시간) 홀란이 팀과 함께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오직 지도 영상만 바라보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와 함께 "홀란은 핸드폰도 하지 않고 잠도 자지 않고, 물과 음식도 먹지 않은 채 지도만 봤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홀란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은 채 비행기가 어디쯤 지나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영상만 바라봤다. 마치 홀란의 눈동자도 가만히 있는 듯했다. 홀란 앞에 놓여진 음식들도 그대로였다. 그 옆에서 노래를 들으며 비행시간을 보내는 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축구팬들은 "홀란은 재미있는 캐릭터", "로봇을 이길 수 없다", "정말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한편 노르웨이 공격수 홀란은 지난 2022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2022~2023시즌 리그 35경기에서 36골을 터뜨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부터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은 리그 31경기 27골로 2년 연속 득점에 올랐다. 덕분에 맨시티는 EPL 역사상 최초 4회 연속 우승 대업을 이뤄냈다.

맨시티는 오는 10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커뮤니티 쉴드 맞대결을 통해 새 시즌 시작을 알린다. 오는 19일에는 EPL 1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맨시티의 상대는 첼시다. 참고로 맨시티는 이날 열린 첼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홀란이 해트트릭을 몰아쳤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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