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의 절규?' 일본 누리꾼들조차 공감 못하는 일본 매체의 황당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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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 스포츠매체 '히가시스포웹'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위 결정전(3일)에서 하야타 히나(일본 생명)에 패배한 신유빈(한국)의 기합소리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몇몇 일본 누리꾼들이 "TV 소리를 끈다. 저런 기쁨은 상대에게 실례다", "올림픽 탁구, 한국 사람 너무 시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상대에게도 실례라고 생각한다", "하야타는 절대 저런 짓 안 한다" 등 상대를 위협하는 듯한 목소리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한때 '신유빈'이 X(구 트위터)에서 트렌드에 오르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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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에서는 기합이나 기쁨을 표현할 때 목소리를 높이는 선수들이 많지만, 신유빈은 좀처럼 보기 드문 큰 소리였기 때문에 경기 중 많은 팬들이 반응했다면서 '절규'라는 표현까지 서슴치 않았다.
또한 몇몇 일본 누리꾼들이 "TV 소리를 끈다. 저런 기쁨은 상대에게 실례다", "올림픽 탁구, 한국 사람 너무 시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상대에게도 실례라고 생각한다", "하야타는 절대 저런 짓 안 한다" 등 상대를 위협하는 듯한 목소리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한때 '신유빈'이 X(구 트위터)에서 트렌드에 오르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야후 재팬의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에는
하지만 속마음은 정말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자신의 벤치에 앉자마자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쉬워도 먼저 미소를 지으며 승자를 칭찬하는 모습. 나는 훌륭한 인간성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했고, 이런 비방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말씀하신 대로인 것 같습니다. 경기 후 신유빈은 상대 선수를 칭찬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인생을 걸고 한 것에서 패배한 직후에 그렇게 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일본 선수들 중에도 투지 넘치는 남자 선수들이 있습니다. 거의 관례에 가까운 부분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야타 선수와 신유빈 선수의 경기는 정말 눈물을 자아낼 정도로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탁구 선수들은 원래 그런 모습입니다. 하야타 선수도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볼륨은 둘 다 비슷했습니다. 오히려 승리 직후에 울음을 터뜨린 하야타 선수에게 스스로 다가가 웃으며 포옹하는 신유빈 선수는 정말 멋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에 떠도는 한 두 사람의 의견을 마치 다수의 의견인 것처럼 작성하고, 선정적인 제목으로 조회수를 올리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계속되는 일본 매체의 트집잡기성 기사는 이처럼 깨어있는 자국 누리꾼들에 의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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