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美 드론 격추 주장…"美·英 침략 보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멘 후티 반군은 4일(현지시각) 예멘 북부 사다주 상공에서 미국의 무인기(드론)를 격추하고 아덴 만의 선박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레아 대변인은 또 후티 반군이 아덴 만에서 그로튼호로 알려진 선박에 여러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은 4일(현지시각) 예멘 북부 사다주 상공에서 미국의 무인기(드론)를 격추하고 아덴 만의 선박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대변인은 예멘에 대한 '미국-영국의 침략'에 대한 보복으로 국산 미사일에 미 드론이 격추됐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시작된 이래로 미국의 무인기를 격추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라고 덧붙였다. 미군은 후티의 주장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사레아 대변인은 또 후티 반군이 아덴 만에서 그로튼호로 알려진 선박에 여러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대한 포위가 해제될 때까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라이베리아 국기를 단 컨테이너선인 그로튼호는 해상 당국에 따르면 3일 아덴만에서 두 차례의 공격을 받았지만 이 공격으로 인해 별도 피해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을 공격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 아덴만의 긴장도 고조됐다. 이에 대응해 미-영국 해군 연합은 후티 반군을 타깃으로 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실시했다.
해상 위협이 증가하면서 여러 선박 회사들은 아덴만 대신 아프리카 남단을 우회하는 등 해상 항로를 변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적, 故 서동욱 추모 "모든 걸 나눴던 친구…평안하길"
- "전남친 43년생 청담동 치과의사"…한혜진, 가짜뉴스에 발끈
- 김준호, 건물 통째로 빌려 청혼…김지민 오열
- 김병옥, 치매 시아버지 10년 돌본 아내에 "수발 못 드냐" 막말
- 길거리서 '호호' 불며 마시던 어묵 국물 유료화…"1컵에 500원, 포장 500원"
- 19금 토크도 거뜬…유부녀 연예인, 유튜브 제대로 잡았네
- 너무 헐렁했었는데…꽉 낀 이장우 애착 패딩 '충격'
- 박진영, 붕어빵 두딸 공개…9세연하 부인 눈길
- 지드래곤·한소희, 온라인發 열애설…"사실 아냐"
-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 "기적이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