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라리가 득점왕 이적 직후 친정팀 향해 막말 논란→'지로나는 작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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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템 도우비크가 AS로마 이적을 확정 지은 뒤 곧바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AS로마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지로나의 공격수 도우비크를 로마 가족으로 환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팀 지로나는 압도적인 최전방 공격수 도우비크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를 기록하는 반전을 이룩하며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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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아르템 도우비크가 AS로마 이적을 확정 지은 뒤 곧바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AS로마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지로나의 공격수 도우비크를 로마 가족으로 환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도우비크의 등번호는 11번이며 유력 매체들에 의하면 이적료는 총 3,800만 유로(약 564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우비크는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1997년생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자국 3부리그 체르카시 드니프로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올렸고 데뷔 시즌 7골을 기록하며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이후 그는 FC드니프로, 미트윌란, SC드니프로 등을 거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3/24 시즌을 앞두고 라리가 소속 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도우비크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 또한 지로나 입단 이후이다. 그는 지난 시즌 지로나 소속으로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2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인 라리가에서만 24골을 집중 시키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안렉산드르 쇠를로트, 주드 벨링엄 등을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단연 압권이었다.
소속팀 지로나는 압도적인 최전방 공격수 도우비크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를 기록하는 반전을 이룩하며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도우비크와 지로나의 동행은 여기까지였다. 그는 더 이상 지로나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없었고 시즌이 종료됨과 동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꿈꿨다.
다만 그의 에이전트가 무리한 수수료를 요구하며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그 사이 AS로마가 개입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도우비크는 이적 직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지난 시즌은 내게 환상적이었지만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갈 시기가 왔다. 지로나는 스페인의 작은 팀이고, 로마는 이탈리아에서 깊은 역사를 지닌 중요한 팀"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팬들은 도우비크가 세계적인 공격수가 되기까지 지로나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음을 강조하며 구단을 '작은 팀'이라고 표현한 그의 언사를 비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S로마 공식 홈페이지
-AS로마는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도우비크를 영입
-도우비크는 지난 시즌 지로나 소속으로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
-그는 입단 이후 지로나를 '작은 팀'이라고 칭하며 비판 대상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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