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어 마친 김민재 "새 시즌 목표는 주전, 그리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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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가 한국 투어를 마친 뒤 "새 시즌 목표는 주전으로 뛰는 것이다. 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2024 쿠팡플레이시리즈를 통해 소속 팀과 함께 한국 투어에 임한 김민재는 3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2-1로 승리한 데 이어, 4일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팬 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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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가 한국 투어를 마친 뒤 "새 시즌 목표는 주전으로 뛰는 것이다. 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2024 쿠팡플레이시리즈를 통해 소속 팀과 함께 한국 투어에 임한 김민재는 3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2-1로 승리한 데 이어, 4일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팬 미팅을 가졌다.
김민재는 "소속 팀과 함께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팬들이 환대해 주셔서 나와 선수단 모두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 "새 시즌을 시작할 때 늘 주전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뒤 다음 목표를 정하는데, 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까지 11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분데스리가 강팀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3위라는 아쉬운 순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월드클래스' 센터백 출신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한국어를 잘한다는 점은 나와 다르지만,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수비를 펼친다는 점은 나와 닮았다"며 높게 평가했다.
또한 팀 동료 토마스 뮐러는 "김민재는 그라운드 안에서는 '괴물'이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착한 괴물'"이라는 유쾌한 농담으로 김민재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돌아가, 11일 토트넘과 다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 SSV울름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통해 2024-25시즌을 시작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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