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먼저 텐 하흐 감독님한테 갑니다...뮌헨, 맨유행 승인→화요일 '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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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이르 마즈라위는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전망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즈라위의 맨유행이 거의 완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을 승인했다. 현재 메디컬테스트가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부터 마즈라위가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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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전망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즈라위의 맨유행이 거의 완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을 승인했다. 현재 메디컬테스트가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부터 마즈라위가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마즈라위는 뮌헨 구단 측에 맨유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아론 완-비사카가 떠나다. 뮌헨과 맨유 사이에 이적료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마즈라위는 이미 맨유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마즈라위는 현재 26살 모로코 출신 라이트백이다.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군 팀까지 두루 거쳤다. 그리고 2018년부터 1군에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마즈라위는 2018-19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8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또한 해당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아약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즈라위 역시 11경기를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2019-20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다시 출전 기회를 늘려가던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기회를 얻었다. 첫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경기(선발11, 교체8)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역시 리그 19경기(선발15, 교체4)를 소화하며 3도움을 올렸다. 출전할 때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잦은 부상 빈도다. 마즈라위는 2022-23시즌 후반기 부상으로 두 달 가량 결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더 자주 전력에서 이탈했다. 5번이나 부상을 당했다. 지금까지 프로 데뷔 후 무려 23차례의 부상 이력이 존재하며 결장한 기간을 모두 합치면 350일이 넘는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완-비사카를 내보낸 뒤 그 자리에 마즈라위를 영입하겠다는 의도다. 텐 하흐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우선 마즈라위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리고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61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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