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선수 새로운 역사 쓰길" 화순서 단체 응원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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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 선수의 새로운 역사를 염원합니다."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 한국 여자복싱의 새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임애지(25·화순군청) 선수의 준결승전을 앞둔 4일 오후 11시 20분쯤 전남 화순군 화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멀리서나마 임 선수에게 응원을 전하기 위한 열띤 응원전이 열렸다.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파리행 티켓을 따낸 임애지는 두 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메달까지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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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박지현 기자 = "임애지 선수의 새로운 역사를 염원합니다."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 한국 여자복싱의 새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임애지(25·화순군청) 선수의 준결승전을 앞둔 4일 오후 11시 20분쯤 전남 화순군 화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멀리서나마 임 선수에게 응원을 전하기 위한 열띤 응원전이 열렸다.
늦은 밤 시간임에도 공개 응원전에 참석한 임 선수의 부모와 화순군청 선수단, 군민 200여명은 목이 터져라 '임애지', '화이팅'을 외치며 임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시민들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임 선수의 준결승전을 끝까지 응원할 계획이다.
임애지 선수는 이날 오후 11시 34분쯤 튀르키예의 하티세 아크바시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만약 임애지가 여기서 승리할 경우 중국의 창위안과 오는 9일 오전 5시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임애지는 지난 2일 여자 54㎏급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를 3-2,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오르며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임애지는 화순중학교,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다.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여자 복싱 국가대표를 비롯해 도쿄올림픽,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파리행 티켓을 따낸 임애지는 두 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메달까지 획득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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