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초 30-30' 오타니, '전인미답 ML 최초' 또 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8. 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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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3도루로 아시아 최초 30-30클럽의 문을 연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이제 새 역사에 도전한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08경기에서 타율 0.309와 33홈런 79타점 85득점 131안타, 출루율 0.400 OPS 1.027 도루 31개 등을 기록했다.

이에 오타니는 33홈런-31도루로 아시아 최초 30-30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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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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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3도루로 아시아 최초 30-30클럽의 문을 연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이제 새 역사에 도전한다. 40-40과 타격 3관왕 동시 달성이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08경기에서 타율 0.309와 33홈런 79타점 85득점 131안타, 출루율 0.400 OPS 1.027 도루 31개 등을 기록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3일까지 28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무려 도루 3개를 추가한 것. 이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도루.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오타니는 33홈런-31도루로 아시아 최초 30-30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현재 48홈런-45도루 페이스. 충분히 40-40클럽을 바라볼 수 있다.

또 오타니는 현재 내셔널리그 타율 1위, 홈런 1위에 올라 있다. 타점은 1위와 7개 차이로 2위. 무키 베츠 복귀 후 2번으로 내려간다면 타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오타니가 충분히 타격 3관왕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오타니는 이번 시즌 에이스라는 중책에서 벗어나 타격에만 집중하고 있다.

타격 3관왕은 메이저리그가 양대 리그로 치러진 1901년부터 총 15회 나왔다. 로저스 혼스비와 테드 윌리엄스와 이를 2번이나 달성했다.

마지막은 2012년 미겔 카브레라. 하지만 내셔널리그에서는 1937년 조 매드윅 이후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에 나온다면 무려 87년 만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40-40클럽과 타격 3관왕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 있는 오타니 다운 도전이다.

또 오타니가 홈런 페이스를 조금 더 높여 50홈런을 달성해 50-30클럽을 달성한다면, 이 역시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가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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