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에 "파국적 후과 책임져야"

조수현 2024. 8. 4. 23: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미가 지난 1일까지 사흘간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토의식 연습)인 '아이언 메이스 24'를 시행한 데 대해, 무분별한 선택이 초래할 파국적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은 오늘(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공보문에서, 이번 훈련으로 인해 한미 핵 전쟁 계획이 실제적이고 구체화한 범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와 미래의 불확실한 안전 환경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는 것은 북한 핵 무력에 부여된 헌법적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이언 메이스 24'는 한미 군 당국 간 처음으로 열린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으로, 지난해 4월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과 지난달 서명한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이행 차원에서 시행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