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金 …'올림픽 전설'이 된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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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이끈 양궁·사격이 또다시 황금 주말을 만들었다.
김우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을 슛오프 끝에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개인전까지 모두 석권한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 종목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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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선수 최다 금메달 신기록
양궁 3관왕…대회 10번째 金
◆ 2024 파리올림픽 ◆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이끈 양궁·사격이 또다시 황금 주말을 만들었다.
김우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을 슛오프 끝에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0번째 금메달이다. 남자 단체와 남녀 혼성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따낸 김우진은 대회 3관왕과 동시에 통산 5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이다. 4강전에서 김우진에게 패했던 이우석은 동메달을 따냈다.
전날 여자 양궁 간판 임시현도 개인전에서 대표팀 후배 남수현을 7대3으로 누르고 3관왕에 올랐다. 남녀 개인전까지 모두 석권한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 종목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양지인은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결선에서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지인은 결선에서 37점을 기록하며 카미유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 동률을 이룬 뒤 5발을 쏘는 슛오프에서 4발을 명중시켰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2012년 런던올림픽 때와 같은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또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윤지수·최세빈·전은혜·전하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프랑스를 45대36으로 꺾었지만 결승전에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안바울 등이 나선 유도대표팀은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연장 끝에 4대3으로 눌러 동메달을 획득했다.
[파리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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