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밭 매던 90대 할머니 폭염에 숨져

2024. 8. 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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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12시 26분께 순천시 별량면 한 밭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밭 일하던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미 숨져 있는 A씨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 당국 등은 열사병 증상을 보인 A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달 20일부터 16일 째 폭염 특보가 발효된 순천의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37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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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4일 낮 12시 26분께 순천시 별량면 한 밭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밭 일하던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미 숨져 있는 A씨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 당국 등은 열사병 증상을 보인 A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달 20일부터 16일 째 폭염 특보가 발효된 순천의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37도를 기록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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