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실내빙상장서 열띤 양궁 응원전…김우진은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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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32·청주시청)가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 출전하면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지난 2일 김우진 선수는 임시현 선수(21·한국체대)와 함께 혼성 종목에서 독일 대표팀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해 빙상장의 분위기는 3관왕이 될 수 있다는 바램으로 한층 고조됐다.
아버지와 함께 응원을 온 김재성 군(10)은 "아빠와 더위도 식힐 겸 응원을 나왔다"며 "오늘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남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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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32·청주시청)가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 출전하면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4일 오후 8시 응원전이 열린 청주실내빙상장. 시민들은 청주시설공단에서 마련한 '한여름밤 음악회'를 함께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2일 김우진 선수는 임시현 선수(21·한국체대)와 함께 혼성 종목에서 독일 대표팀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해 빙상장의 분위기는 3관왕이 될 수 있다는 바램으로 한층 고조됐다.
아버지와 함께 응원을 온 김재성 군(10)은 "아빠와 더위도 식힐 겸 응원을 나왔다"며 "오늘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남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결승전, 미국 브레이디 엘리슨 선수와의 경기에서 시민들은 김 선수가 화살 시위를 당기는 순간 고요해졌다 10점 과녁에 꽂히자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날 김 선수는 5세트 접전에 이어 슟오프에서 엘리슨 선수를 10 대 9로 꺾으면서 3관왕에 성공했다.
앞서 김우진은 지난달 30일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지난 2일 혼성 금메달을 획득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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