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프리 시즌 엘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 승리

최대영 2024. 8. 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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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영원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4분 아르다 귈레르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코 파스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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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영원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우 빅토르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이를 막아내며 득점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4분 아르다 귈레르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파우 빅토르의 선제 골로 앞서 나갔다. 알레한드로 발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센스 있게 왼발로 떨궈 놓았고, 이를 빅토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9분에는 다시 발데의 크로스를 빅토르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코 파스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95를 쌓아 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라리가를 2위(승점 85)로 마치며 무관에 그쳤다. 이번 프리 시즌 '엘 클라시코'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출발을 하게 됐다. 

사진 =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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