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개인전 제패하며 세 번째 金…한국 양궁 전관왕 달성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8. 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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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우진이 한국 양궁 대표팀의 2024 파리올림픽 전관왕을 완성했다.
남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혼성전, 남자 개인전까지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은 올림픽 개인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김우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슛오프에서 제압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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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주장’ 김우진이 한국 양궁 대표팀의 2024 파리올림픽 전관왕을 완성했다. 남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혼성전, 남자 개인전까지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은 올림픽 개인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김우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슛오프에서 제압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올림픽 첫 개인전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본 김우진은 세상에서 가장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개인전 8강전에서 메테 가조즈(튀르키예)를 6대4로 꺾고 4강전에 진출한 김우진은 대표팀 후배 이우석과 결승전 출전권을 놓고 맞대결을 벌였다. 승부는 치열했다. 김우진과 이우석은 5세트까지 5대5를 기록하며 승부는 슛오프로 이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김우진을 향해 웃었다. 10점을 따낸 김우진은 9점에 그친 이우석을 따돌리고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김우진은 결승에서도 엘리슨을 상대로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차분하게 점수를 쌓은 김우진은 엘리슨을 5대5로 동률을 이뤘지만 슛오프에서 10점을 쏘며 이번 대회를 금메달로 마무리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이우석이 환호했다. 독일의 플로리아 운루와 맞붙었던 이우석은 3세트에서 6대0을 만들며 올림픽 생애 첫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 종목에 걸려 있던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했다. 한국 양궁이 전관왕을 달성한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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