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mm 차' 김우진, 개인전 정상 '한국 양궁 金 싹쓸이' [파리 2024]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8. 4.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양궁이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이자 역대 2번째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다.

또 김우진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2021년에 열린 도쿄 대회 단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5개)을 획득했다.

남자 양궁이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오진혁과 2016년 리우 대회 구본찬 이후 3번째다.

또 김우진은 한국에 이번 대회 10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우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양궁이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이자 역대 2번째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다. 또 역사상 최초로 한 대회 금메달 5개를 수확했다.

김우진은 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앵발리드 경기장에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김우진은 놀라운 경기력을 자랑한 엘리슨과의 슛오프 승부 끝에 승리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슛오프 결과 4.9mm 차 승리.

이로써 한국은 이번 양궁 금메달 5개를 모두 가져갔다. 남녀 개인, 단체, 혼성. 이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또 김우진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2021년에 열린 도쿄 대회 단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5개)을 획득했다.

이전까지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은 양궁의 김수녕, 사격의 진종오, 쇼트트랙의 전이경이 기록한 4개. 김우진이 이번 대회 3관왕으로 이들을 넘어섰다.

남자 양궁이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오진혁과 2016년 리우 대회 구본찬 이후 3번째다.

또 김우진은 한국에 이번 대회 10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는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의 두 자릿수 금메달이 된다.

김우진은 1세트에서 27-29로 패하며 흔들렸으나, 2세트에서 28-24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2-2 동률을 이뤘다.

이후 김우진은 3세트에서 3발 연속 9점을 쏴 10점-10점-9점의 엘리슨에게 패했다. 하지만 김우진은 4세트에서 9점-10점-10점으로 부활했다. 다시 4-4 동점.

하지만 김우진은 5세트에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김우진 10점-10점-10점, 엘리슨 역시 10점-10점-10점으로 동률을 이뤘기 때문.

운명의 슛오프. 먼저 쏜 김우진은 9점과 10점에 걸친 10점을 쐈다. 엘리슨의 화살 역시 9점과 10점 사이에 걸렸다. 과녁까지 거리는 김우진 55.8mm, 엘리슨 60.7mm. 김우진이 4.9mm 더 가까웠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