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한국 양궁, 전 종목 석권

김화영 2024. 8. 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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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양궁 대표팀이 양궁 전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김우진은 오늘(4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대 5로 이겼습니다.

아울러 김우진은 양궁 김수녕, 사격 진종오, 쇼트트랙 전이경을 넘어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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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양궁 대표팀이 양궁 전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김우진은 오늘(4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대 5로 이겼습니다.

엘리슨이 1, 3세트를 김우진이 2, 4세트를 따내며 승부는 접전으로 흘렀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두 선수 모두 30점 만점을 쏘며 슛오프로 이어졌습니다.

슛오프에서 김우진과 앨리슨 모두 10점을 쐈지만, 김우진의 화살이 앨리슨의 화살보다 중앙에 4.9mm 더 가까워 김우진이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김우진은 양궁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 이어 남자 개인전까지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김우진은 양궁 김수녕, 사격 진종오, 쇼트트랙 전이경을 넘어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한국 양궁은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양궁 전 종목을 석권하게 됐습니다. 양궁 혼성 단체전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신설되면서, 5개 종목을 석권한 건 사상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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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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