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m 차이로 韓 새 역사가 쓰였다...'신궁' 김우진, 결승서 슛오프 끝에 금메달 획득! [올림픽 NOW]

이충훈 기자 2024. 8. 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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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하계올림픽 금메달 5개를 가져간 선수가 됐다.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5-5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김우진은 엘리슨의 마지막 화살보다 약 5mm 정도가 중앙에 가까웠다.

엘리슨도 10점을 쐈는데, 정중앙 기준으로 김우진보다 거리가 약 5mm정도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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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5-5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슛오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10점을 쐈다. 이제 정중앙 기준으로 어느 화살이 더 가까운지를 판독해야 했다. 그리고 김우진은 엘리슨의 마지막 화살보다 약 5mm 정도가 중앙에 가까웠다. 고작 5mm 정도가 두 사람의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5-5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슛오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10점을 쐈다. 이제 정중앙 기준으로 어느 화살이 더 가까운지를 판독해야 했다. 그리고 김우진은 엘리슨의 마지막 화살보다 약 5mm 정도가 중앙에 가까웠다. 고작 5mm 정도가 두 사람의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5-5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슛오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10점을 쐈다. 이제 정중앙 기준으로 어느 화살이 더 가까운지를 판독해야 했다. 그리고 김우진은 엘리슨의 마지막 화살보다 약 5mm 정도가 중앙에 가까웠다. 고작 5mm 정도가 두 사람의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이충훈 기자] 한국 최초로 하계올림픽 금메달 5개를 가져간 선수가 됐다.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5-5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슛오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10점을 쐈다. 이제 정중앙 기준으로 어느 화살이 더 가까운지를 판독해야 했다. 그리고 김우진은 엘리슨의 마지막 화살보다 약 5mm 정도가 중앙에 가까웠다. 고작 5mm 정도가 두 사람의 승부를 갈랐다.

경기는 김우진의 선발로 시작됐고, 김우진은 9점을 쐈다. 엘리슨도 9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김우진은 8점으로 흔들렸다. 엘리슨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0점을 기록했다. 여기서 김우진은 다시 집중력을 찾으며 10점을 쐈다. 하지만 엘리슨도 10점을 쏘며 1세트를 29-28로 승리했다.

반격을 노리는 김우진은 2세트 첫발에 10점을 쐈다. 엘리슨은 9점을 쏘며 김우진이 1점을 앞서갔다. 하지만 여기서 김우진이 8점을 쏘며 흔들렸다. 그런데 엘리슨도 8점으로 실수를 범했다. 김우진에게 두번 실수는 없었다. 2세트 마지막 화살은 10점이었고, 김우진이 28-24 2세트를 가져갔다.

김우진은 3세트 첫발로 9점을 기록했다. 반면 엘리슨은 10점이었다. 김우진의 다음 화살도 9점이었다. 반면 엘리슨은 10점으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우진의 마지막 화살마저 9점이었다. 엘리슨은 9점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고, 29-27로 3세트를 가져갔다.

▲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5-5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슛오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10점을 쐈다. 이제 정중앙 기준으로 어느 화살이 더 가까운지를 판독해야 했다. 그리고 김우진은 엘리슨의 마지막 화살보다 약 5mm 정도가 중앙에 가까웠다. 고작 5mm 정도가 두 사람의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5-5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슛오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10점을 쐈다. 이제 정중앙 기준으로 어느 화살이 더 가까운지를 판독해야 했다. 그리고 김우진은 엘리슨의 마지막 화살보다 약 5mm 정도가 중앙에 가까웠다. 고작 5mm 정도가 두 사람의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김우진은 4세트도 9점으로 시작하며 주춤했다. 엘리슨도 이어서 9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은 곧바로 10점을 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엘리슨이 흔들리며 8점을 쐈다. 그리고 김우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10점을 작렬했다. 엘리슨의 마지막 화살도 10점이었고, 29-27로 김우진이 4세트를 가져왔다.

승부는 결국 5세트로 이어졌다. 김우진은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중요한 순간 10점을 쐈다. 하지만 엘리슨 역시 10점으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우진은 또 10점을 기록했고, 엘리슨도 10점이었다. 하지만 김우진은 5세트 마지막 화살에서 10점을 작렬하며 텐텐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엘리슨도 텐텐텐이었다. 금메달을 절대 내줄 수 없는 두 사람이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가 되어 슛오프에 진입했다. 김우진은 10점을 쐈다. 엘리슨도 10점을 쐈는데, 정중앙 기준으로 김우진보다 거리가 약 5mm정도 멀었다. 결국 승자는 김우진이었다.

김우진은 이번 결승전 승리로 하계올림픽에 참가한 역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 5개를 가져간 선수가 됐다. 또한 양궁 남자 선수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 복식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남자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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