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전 시리즈 스윕 삼성, 박진만 감독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 고생 많았다”

최민우 기자 2024. 8. 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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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삼성은 3회말 1사 2,3루 때 이병헌의 3루 땅볼로 1점을 더했고, 4회말에도 2사 1,2루 때 이재현의 1타점 좌전 안타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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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과 박진만 감독이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시리즈 스윕승을 거둔 삼성.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전적 56승 2무 48패가 됐다. SSG와 상대전적도 7승 7패 동률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삼성이다. 0-2로 뒤진 1회말 김지찬과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때 김영웅의 1타점 우전 안타, 류지혁의 동점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2회말 1사 만루 때 김영웅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3회말 1사 2,3루 때 이병헌의 3루 땅볼로 1점을 더했고, 4회말에도 2사 1,2루 때 이재현의 1타점 좌전 안타로 도망쳤다. SSG 추신수에게 홈런을 맞자, 곧바로 6회말 이재현이 투런포를 쳐 응수했다. 7회말에도 삼성은 2사 3루 때 구자욱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더 멀리 달아났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타선에서 골고루 자신의 역할들을 잘해주었다. 작전 수행 능력은 물론 장타가 필요할 때는 장타를 생산하며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팀워크와 집중력이 좋아지면서 팀이 더 강해지고 있다”며 타자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너 시볼드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이날 코너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코너는 시즌 9승(5패)을 거뒀다. 박진만 감독은 “6이닝을 책임진 코너 선수도 훌륭한 피칭을 했다”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한 주 동안 열심히 플레이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다음 홈경기도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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